아니 김진현 골키퍼는 정성룡 골키퍼 장갑을 물려 받았나.. 손에 기름바른줄 알았습니다. 물론 최선을 다했을 것이고.. 못하고 싶은 선수가 어디있겠습니까만은... 다들 잘했다.. 또 잘하면되지.. 이러면 재미없죠... 저라도 까야겠습니다. ㅜㅜ


오늘 생각지 못했던 '주세종 골' 하나에 얼마나 기뻐했던지.. 아무리 피파랭킹 차이가 그렇게 난다해도.. 한국이 이정도로 깨질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오늘 김진현만 아니었어도, 3:0 이하로 졌을거라 생각하고.. 김진현으로 인해 힘빠지는 골들만 아니었더라면 최소 3:1 혹은 3:2까지도 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개뿔같은 상상이라도 해야 잠이 들것같네요 ㅜㅜ


주세종 골.. 유일한 한골을 넣고 그나마 스타가 되었네요. 물론 해가 뜨면 한국팀에 대한 비난으로 주세종의 이름은 좀 묻혀버릴듯 하지만. 흑.. 어제 장면들 보십시다.




"한국 스페인 친선경기 골 절반은 김진현 골키퍼 실책"

 


한국 스페인 하이라이트 첫번째 골 장면 입니다.

 

 

전반 29분 다비드 실바에게 프리킥 너무 잘찼어요..  프리킥을 너무 잘찼어요.. 이건 어쩔 수 없었죠.  김진현이 여기서 선제 실점을 하고나서 바로 멘탈이 흔들린것 같은데.. 이건 먹혀도 이해가 되는거라 정신력이 무너져선 안될 것이었스빈다.

 

김진현 골키퍼 손끝에 살짝 맞긴 했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골.

 

ㅇㅈ

 

ㅇㅇ

 



 

김진현 골키퍼에게 처음 실망한 장면 입니다.

 

 

저기서 패스를 찔러 넣어 주었는데.. 우선 공간을 쉽게 내준 수비도 문제지만.. (일단 장현수가 백헤딩을 좀 짧게 준것도 있으나.. 이건 명백히 김진현의 잘못)

 



 

김진현이 먼저 공을 안정적인 타이밍에 잡을거라고 생각했고 설마 여기서 문제가 생길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미꾸라지 놓치듯 갑자기 공이 모라타에게로 가버립니다.

 

 

올타쿠나 싶은 스페인은 공을 잡고 달리고.. 김진현은 다시한번 넘어지면서 공을 터치했는데 놓침..




결국 볼을 또 하필 파브레가스에게 흘러가고.

 

여유롭게 차 넣으면 골. 2:0

 

 

김진현 골키퍼!!! 이거 솔직히 잡기 힘든공 아니었잖아요?

 

김진현이 아니라 그냥 아무 골키퍼 데려다 놨어도.. 심지어 정성룡이었어도 잡았을 볼..

 


 

 

드시라고 퍼줌.

 

 


세번째 놀리토 골장면.. 또 뚫렸습니다.

 

 


 

김진현은 이미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서 과감하게 뛰어나왔어야 할 타이밍을 놓칩니다.

 


 

결국 어정쩡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수비도 쉽게 젖혀짐.


 

3:0


한국 스페인 축구 채널 돌리는 사람들 늘어나기 시작.. ㅜ 


김진현 골키퍼는 슈틸리케가 감독으로 온 이후 믿을 만한 골키퍼로 인정을 받았는데.. 갑자기 무슨 마가 낀건지.. 한동안은 절대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호주 아시안컵에서는 꽤나 선방도 잘하면서 한국이 준우승 하는데 나름 역할을 충실히 했었는데 이게 뭔가요..

 

 

코너킥을 너무 쉽게 내줬습니다.

 

 


4:0

 

아마도 이 숫자는 김진현에게도 악몽이었을 것 입니다.

 

김진현은 정확하게 4년 전인 2012년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처음 A매치 경기 데뷔전을 가졌는데당시 부상당한 정성룡 대신 나와서 사람들도 기대가 컸었습니다그때는 네골을 먹었어도.. 첫 국대경기고 갑자기 나온것 치고는 많이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였는데 이번엔 역대급 최악 골키퍼로 꼽히게 됐네요.

 


 

아주 수비 농락 당함..

 

 

 

골대 근처까지 파고 들어서 패스해주고..

 

 

5:0

 

여기서 주세종 골 동영상 장면 입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선수가 패스를 해주고.

 


또 뒤에오는 주세종에게 볼을 밀어줍니다.


!!

 

 

스페인 수비 발에 아주 살짝 맞고


 

 

들어갔습니다맞든 말든 주세종이 잘 차서 넣은거니까 무조건 칭찬 받아야지요.

  

 

 

김진현의 또한번 실망 줌..

 

패스를 잘 찔러 넣어주었죠 스페인이..

 



볼 경합 예상.




 

김진현이 넘어지면서 잡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위험한 장면도 아니었죠.

 



 

놓침

 

 


 

차서 넣음 6:1

 

 

한 네티즌은 오늘 한국이 6:1로 진 이유가.

 


 

61일이라서 그렇다고 우스갯 소리도 하고 ㅜ



 



 

스페인 현지인은 왜 대회 전마다 '이런 팀'이랑 대결하냐아무런 도움도 이득도 없다..

 

이렇게 말했는데 뭐 할말이 없네요 ㅜㅜ


다른 한국 스페인 해외반응을 보면.. 특히 스페인 언론이 ㅜ


"월드컵에서 꼭 한국과 같은조가 되고 싶다."

"김진현으로 인해 스페인은 12명이 뛰었다."

"스페인은 경험에 도움이 되는 강팀과 붙어라."


이런 혈압이 오르는 이야기들...

 

 

아래 한국 스페인 하이라이트 동영상 보시죠 흑.

 

 

지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골키퍼가 김진현, 정성룡 둘만 올라가있는 상황..

 

 

이제 퐈이야가 나올 차례인듯 한데.. 더 큰일 입니다.

 

오늘 선발 라인업이 전체적으로 좀 아쉬웠네요. 공격수로 나섰던 황의조는 경기 초반에 해설진이 움직임이 굉장히 좋은 선수이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는데, 그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16경기 무패, 10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오던 한국이.. 스페인에게 그동안 잘 막아왔던 골을 한방에 먹게 되는군요.

 

그간 무실점 경기를 이어온것은 수비진이 성장해서라 아니라 한국을 상대로도 골넣기 힘든 상대들이었기 때문이 아니었냐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슈틸리케 한국 스페인 경기후 인터뷰

 

"경기 결과에 대해 실망하기에 앞서서 선수들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선수들은 본인들의 휴가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여했고

 

먼 거리를 이동해서 이곳까지 왔으나 나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선수 개개인에 대한 혹평과 평가보다는 팀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으며.

 

 큰 패배 이후에 정신적으로딛고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 지금 이겨내지 않으면 4일뒤 (덴마크) 경기에서 또 참패가 일어날 수 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가 히딩크때도 그랬지만.. 저처럼 냄비근성 보이지 마시고 ㅜㅜ 우리 함께 좀 더 지켜봅시다.. 

 

 

김진현은 유독 운이 따르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김진현은 과거 동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이틀만에 오카야마와의 경기 도중에 상대 공격수랑 부딪히면서 오른쪽 쇄골을 다치면서 동아시안컵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슈틸리케는 김진현에게 꾸준한 신뢰를 보냈고. 호주 아시안컵에서 보여줬던 모습때문에 팬들도 신뢰를 쌓아가던 도중에 이렇게 크게 터졌네요..

 

 

 

작년에 감독은 김진현의 경기력에 큰 만족도를 보냈고 "고심 끝에 고른 선수가 김진현이고, 지금까지 무실점 경기를 해왔던 것도 김진현 때문이었다... 한국에 이런 골키퍼는 찾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라고 까지 했었지요..

 

 

 

현재 우리나라 언론 뿐만이 아니라 스페인 언론 마저도 김진현을 두고 “스페인 대표팀의 친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첫골에 대해서 "김진현의 어리석은 실수로 한국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라고 평가했고.

 

미숙한 볼처리..

 

그리고 후반 4분 코너킥 상황 또한 "김진현이 펀칭을 위해 나온 타이밍이 좋지못했다."

 

마지막골 또한 "김진현 때문에 모라타가 6번째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등 해외에서도 신나게 까이네요 ㅜㅜ

 

 

일단 김진현은 멘탈붕괴됐으니 한동안 쉬는게 좋겠습니다.

 

'스포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체코 골장면]  (0) 2016.06.05
한국 나이지리아 축구 중계  (0) 2016.06.02
손흥민 연속골 동영상!  (0) 2016.05.09
기성용 골 동영상  (2) 2016.05.08
강정호 홈런!!  (0) 201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