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본동부 지진이 일어나는군요.. 일본이 저주받은 나라라서 그런게 아니라 동쪽면에 특히 지진이 많이 나는 이유는, 그 지역이 '불의고리'이기 때문입니다.

금방 속보로 뜬 일본동부 지진은 5.6정도의 지진이라 큰 피해는 없을것으로 생각되지만 엊그제 규슈(큐슈)지역에 난 지진으로 인해서 엄청난 피해와 함께 구호물자도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집잃은 사람들을 제대로 수용할 수 없어 어려움이 많은 듯 한데..

그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그 지역에 지진이 일어나게 된다면 추가피해와 함께 아수라장이 될것이 뻔해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불의고리 지역이 어떻게 생겼는지. 왜 그 지역이 지진이 잦은지 알아볼게요.

저 빨간 띠가 바로 불의 고리라고 불립니다. 고리모양은 아니지만 그냥 그렇게 부릅니다. ㅎㅎ 영어로는 Ring of fire 라고 한다네요.

저기 화살표 보이시죠. 일본 지역이 딱 불의고리 지역에 걸쳐있습니다.

한국은 얄밉(?)게도 딱! 벗어나 있구요. 하지만 대지진이 일어난다면 한국까지도 진동이 오긴 할 것 입니다.

이번에도 부산은 물론이고 전라도 지역과 충청도까지 집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나왔으니까요.


저 경계를 '판'이라고 합니다. 육지와 바다 아래 저렇게 큰 덩어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기 노란색 태평양판이 매년 몇센티씩 일본 방향으로 밀고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니 북아메리카판이랑 부딪히면서 큰 진동이 생기게 되지요.

불의고리 지역은 필리핀판, 태평양판, 북아메리카판, 나즈카판, 남아메리카판이 서로 부딪히면서 생기는 것 입니다.


며칠 사이에 구마모토에 두번이나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거기다가 반대편인 에콰도르에서 무려 진도7이 강진이 일어나면서 수백명이 사망했구요.(내진설계로 지어진 건물이 별로 없고, 구호 시스템도 열악하기 때문에 더 많이 죽었습니다.)


<지진의 90%, 화산의 75%가 불의 고리 지역에..>

그리고 멕시코에서는 화산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불의 고리’ 지역에서 지진 및 화산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동부 지역에서는 큰 지진이 온 뒤로 여진이 몇백차례 왔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몇십년 만에 한번 온다는 '대지진'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어서 앞으로 일본 동부쪽은 더더욱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가장 큰 재앙 가능성은 바로 '도코 직하지진'인데요. 


보통 지진이 바닷쪽에서 시작을 하게 되는데, 내륙에 직빵으로 지진이 오게 된다면 피해는 엄청나게 되고 도쿄같은 대도시의 경우에는 건물과 인구의 밀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피해규모는 상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일본 동부만 위험한게 아니라, 대만도 그렇고,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칠레, 에콰도르 등 해안가를 따라서 쭉 지진 예상 지역 입니다.


2010년 칠레 대지진, 그리고  2011년 일본 대지진만 봐도 얼마나 불의고리 지역이 무서운곳인지 알게 됩니다. 거기다가 얼마전 에콰도르 7.8 강진까지..

올해는 뭔가 하나 터질 것 같습니다. 일본 동부 원자력 발전소 터진것만 생각해도.. 휴.. 그쪽에 또 한번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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